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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안현민이 다시 선발 출전한다. 지명타자도 아닌 우익수로 나선다.
안현민은 이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 김규성은 한번에 홈까지 달려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결국 안현민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까지 절뚝이며 돌아와 장진혁과 교체됐었다.
1일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왼 무릎 전면부 염좌 및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통증이 완화되면 경기 출전이 가능하게 됐지만 2일 수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엔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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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다치는 경우가 생겨서 구단과 팬들을 놀래키고 있다. 지난 8월 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카디네스의 타구를 잡으러고 뛰어가다가 넘어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었다.
큰 부상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골절 등은 없이 근육 뭉침 정도로 그쳤고 4일만인 19일 SSG 랜더스전에 선발 출전했었다. KT로선 안현민이 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시즌 끝까지 완주를 해야 한다. 최근 타격이 주춤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방을 때려줄 수 있는, 정확성을 갖춘 우완 거포이기 때문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