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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대전이 아닌 대구다.
반대로 삼성은 3위를 맹추격했다. 3위 SSG와 승차 1.5경기다.
삼성이 또 싹쓸이에 성공한다면 3위 탈환도 꿈이 아니다. 삼성은 9일과 10일 KIA전을 치른 뒤 11일 SSG와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이때까지 승차 0.5경기 이하로 좁혀두면 맞대결을 통해 뒤집기가 가능하다. 삼성은 이 SSG전에 에이스 후라도가 출격할 수 있도록 맞춰놨다.
한화는 실낱 같은 1위 탈환 희망을 이어가려면 싹쓸이로 되갚아야 한다. 삼성은 2연패를 당하면 3위가 아닌 4위 사수로 태세를 전환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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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20경기 107⅔이닝 10승 3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안정적이다. 올해 삼성을 상대로도 2승 무패 11⅔이닝 3실점으로 매우 강했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에서도 5⅔이닝 1실점 호투했다.
이승현은 21경기 96이닝 4승 8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21⅔이닝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65로 불안하다. 올 시즌 한화전 3경기에서 11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했다.
이승현은 당장 8월 29일 한화전 3이닝 3실점 고전했다. 다만 삼성은 불펜을 일찍 가동해 5대3으로 승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