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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전4기. LG 트윈스에겐 올시즌 마지막 기회다.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지난 6월 7일 고척(4대1 승)에서 8이닝을 던져 3안타 무4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던 알칸타라는 7월 10일 잠실에서도 6⅓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해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에도 8월 31일 잠실 경기서 6이닝 동안 6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6대5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움이 LG전에 6번 이겼는데 그 중 절반인 3번이 알칸타라가 등판했을 때였다. 알칸타라가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라 내년시즌을 위해서라도 알칸타라를 잘 공략할 필요성이 있다.
LG는 이날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천성호(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