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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다. 토트넘이 시즌이 거듭될수록 손흥민(LA FC)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지난달 30일 1차전에서 오스틴을 2대1로 꺾은 LA FC는 3전 2승제로 치러지는 1라운드에서 두 경기를 먼저 이겨 서부 콘퍼런스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23일 서부 콘퍼런스 4강에서 2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단판 대결을 벌인다.
반면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올해 마지막 A매치 브레이크에 들어갔다. 영국의 '더선'은 10일 EPL 11라운드 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이번 시즌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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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9일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비기며 연승 행진이 멈췄다. 맨시티는 10일 리버풀을 3대0으로 완파했다.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의 EPL 정상을 노리는 아스널의 우승 예상은 변하지 않았다. 파이널 승점은 82점으로 집계됐다.
맨시티가 2위(승점 75)로 올라선 가운데 리버풀은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지만 3위(승점 7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의 1~3위는 아스널, 맨시티, 첼시다. 리버풀은 8위로 떨어져 있다.
첼시는 예측 순위에서 4위(승점 67), 맨유가 5위(승점 60)에 올랐다. 맨유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질주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승점 56), 브라이턴(승점 55)이 6위와 7위에 위치했다.
강등도 늘 관심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38), 번리(승점 30), 그리고 현재 최하위인 황희찬의 울버햄튼(승점 29)이 2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