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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모른다."
두 팀 모두 다른 팀 사정을 봐줄 때가 아니다. 목숨 걸고 이겨야 한다. 삼성은 그래야 가을야구 안정에 3위 도전을 할 수 있고,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 않을 수 있다. 여기서 더 밀리면, 정말 시즌 끝이다.
KIA는 에이스 네일이 나선다. 올시즌 삼성에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1.69로 매우 강했다. 6일을 푹 쉬었기에, 공에 힘이 붙을 것이다. 삼성 타자들이 고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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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박 감독은 이날 KIA전과 하루 뒤 SSG 랜더스전까지 최원태와 이승현(좌완)을 임시 불펜으로 활용한다. 박 감독은 "최원태는 일단 초반에 준비를 한다. 가라비토가 흔들릴 때를 대비한다. 길게 2~3이닝이 갈 수도 있고, 1이닝만 던질 수도 있다"며 경기 상황에 맞춰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보였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