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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대타는 가능하다고 한다."
위즈덤은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감독은 위즈덤이 부상 회복에 차도가 없자 엔트리 말소도 고려했지만, 정규시즌이 거의 끝나는 시점에 외국인 타자를 열흘 이상 전력에서 제외하는 도박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마침 위즈덤도 차츰 몸 상태가 회복됐고, KIA의 마지막 5강 희망에 힘을 실어 줄 준비를 한다. KIA는 올 시즌 1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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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은 부상 전까지 103경기에서 타율 0.239(377타수 90안타), 31홈런, 75타점, OPS 0.867을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이 0.200에 불과하지만, 없으면 또 아쉬운 선수다. KIA에서 2020년 프레스턴 터커(32홈런) 이후 5년 만에 나온 30홈런 외국인 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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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