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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진짜 고맙다! 이제 2.5G 차 좁혀졌다…폰세 개막 17연승 미쳤다! 한화, 키움 잡고 3연승 [대전 리뷰]

최종수정 2025-09-13 23:05

KIA 진짜 고맙다! 이제 2.5G 차 좁혀졌다…폰세 개막 17연승 미쳤…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만루 한화 리베라토가 만루포를 터뜨리자 폰세가 환호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13/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대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위 한화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76승3무52패가 됐다. 동시에 1위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패배하면서 두 팀의 승차는 2.5경기 차가 됐다. 최하위 키움은 시즌 86패(4무43승)가 됐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최주환(지명타자)-주성원(우익수)-이주형(중견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오선진(2루수)-박주홍(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KIA 진짜 고맙다! 이제 2.5G 차 좁혀졌다…폰세 개막 17연승 미쳤…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폰세가 숨을 고르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13/

KIA 진짜 고맙다! 이제 2.5G 차 좁혀졌다…폰세 개막 17연승 미쳤…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하영민이 역투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13/
한화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개막 17연승을 달성했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은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5회 무사 1루에서 김태연에게 '헤드샷' 사구가 나오면서 퇴장됐다. 하영민은 4이닝 4사구 2개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한화가 4회말 선취점을 냈다. 2사 후 문현빈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갔고, 노시환 타석에서 나온 안타 때 우익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KIA 진짜 고맙다! 이제 2.5G 차 좁혀졌다…폰세 개막 17연승 미쳤…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무사 1루 한화 김태연이 키움 하영민 빠른볼에 얼굴을 맞은 뒤 교체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13/

5회말 한화가 타자 일순을 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하주석의 안타에 이어 김태연이 얼굴 부분에 공을 맞았다. 하영민은 퇴장. 김태연은 병원으로 이동했고, 대주자 이원석이 나왔다. 투수는 전준표. 이후 최재훈의 희생번트에 이어 심우준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손아섭 타석 때 유격수 실책이 나오면서 한화는 1득점과 함께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리베라토가 전준표의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리베라토의 KBO리그 첫 만루 홈런. 이후 문현빈의 볼넷과 노시환의 안타에 이어 채은성의 땅볼로 2사 1,3루가 된 가운데 하주석의 적시 2루타로 7-0으로 벌렸다.


KIA 진짜 고맙다! 이제 2.5G 차 좁혀졌다…폰세 개막 17연승 미쳤…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문현빈이 득점을 올리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13/
한화는 6회말 최재훈의 안타와 심우준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이후 손아섭의 희생플라이와 문현빈이 적시타로 9-0까지 점수를 벌렸다.

폰세가 6회까지 던진 가운데 7회초 키움이 반격에 나섰다. 7회 시작과 함께 등판한 박상원을 상대로 김건희와 어준서가 연속 안타를 쳤다. 이후 오선진의 1타점 안타가 나왔다.

박상원이 내려가고 황준서가 올라왔다. 그러나 박주홍과 송성문의 연속 안타, 최주환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는 4-10까지 좁혀졌다. 이후 주성원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5-10.


KIA 진짜 고맙다! 이제 2.5G 차 좁혀졌다…폰세 개막 17연승 미쳤…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한화 하주석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13/
키움이 흐름을 가지고 가나 싶었지만, 7회말 하주석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화는 폰세에 이어 박상원(0이닝 3실점)-황준서(⅓이닝 2실점)-김종수(1⅓이닝 무실점)-김범수(1이닝 무실점)-김서현(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키움은 하영민에 이어 전준표(1이닝 4실점 2자책)-김선기(1이닝 2실점)-박윤성(1이닝 1실점)-김동규(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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