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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장마때보다 취소 경기가 더 많이 속출하고 있다. 가을야구 일정 정말 괜찮을까.
기후 이변으로 인해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7월 장마 기간에는 오히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다. 예상보다 적은 경기가 취소되고,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잔여 경기 편성도 큰 무리 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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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포스트시즌 시작도 밀릴 수밖에 없다. 9월 30일까지 정규 시즌 일정을 모두 끝낸다면, 10월 시작하자마자 가을야구 시작이 가능하지만 지금 미편성 경기들을 감안하면 빨라야 10월 둘째주 시작이 가능해 보인다.
순위 결정과 상관이 없는 경기라면 겹치기 배정도 가능하지만, 현재 미편성 경기가 대부분 SSG, KT, NC, 삼성 등 5강 가능성이 있는 팀들이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