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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경기 감각이 바닥까지 떨어진 '절친'들이 과연 그라운드에서 만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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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시리즈 직행 가능성이 낮아진 LA 다저스(85승 67패)는 NL 서부지구 1위라도 굳혀야 한다. LA 다저스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가운데, 순위 경쟁 중인 샌디에이고(83승 69패)는 이번 주말 'AL 최하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펼친다. 샌디에이고가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는 만큼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홈팬들 앞에서 라이벌을 최대한 많이 꺾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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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또한 부상 복귀 이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철저한 외면을 받고 있다. 때문에 '절친대결'이 4연전 기간에 아예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연 이정후와 김혜성이 마지막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서로에게 보여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