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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의 안현민(22)이 신인왕 굳히기에 나섰다. MVP 후보의 공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안현민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특히 KT를 상대로는 더욱 위력을 뽐냈다. 올 시즌 KT전 5경기에 나와 4승무패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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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4경기에서 타율 3할2푼1리 20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992의 성적을 남기며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MVP로 언급되는 폰세를 상대로 완벽한 한 방을 날리면서 신인왕으로서 충분한 자격을 증명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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