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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모두에게 축하받을 은퇴 아니겠어요?"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의 제안으로 황금세대 동갑내기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추신수는 오랜 친구 오승환의 마지막 무대를 축하하고자 이대호, 김태균 위원에게 뜻을 전했다.
이에 두 사람 또한 취지에 공감해 82년생 동갑내기 선수들을 함께 불러 모았다. 이에 추신수 이대호 김태균 이동현 정근우 채병용 박재상 김백만 채태인 김강민 이승하(전 이우민) 등 한국 야구의 황금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함께 은퇴식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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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마지막 황금세대의 재회, 오승환의 은퇴식은 단순히 한 레전드 한명의 마지막 무대가 아니라, 한국 야구를 함께 이끌어온 황금 세대 친구들의 격려가 오고간 뜻깊은 마무리로 남게 됐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