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KIA 윤도현, 손가락 골절상 피했다...검진 결과 단순 염좌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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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KIA전. 1회말 2사 윤도현이 3루타를 친 후 슬라이딩 도중 부상을 당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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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큰 부상 피한 윤도현.
다행히 골절상은 아니었다. KIA 타이거즈 윤도현이 큰 부상은 피했다.
윤도현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2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윤도현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멋진 3루타를 때려냈다. SSG 선발 송영진의 공을 받아쳤는데, 좌측 펜스 상단을 맞고 튀어나왔다. 홈런이 아까운 장면.
2루에 안착한 윤도현은 상대 수비가 주춤한 틈을 타 빠른 발을 이용해 3루까지 내달렸다.
한 베이스 더 가겠다는 의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부상. 베이스를 터치하기 위해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손가락이 베이스에 접질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상태를 체크하러 나간 트레이너는 곧바로 교체 사인을 냈고, 윤도현은 김규성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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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KIA전. 1회말 2사 윤도현이 3루타를 친 후 슬라이딩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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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은 올시즌 도중 수비 과정에서 공에 맞아 손가락이 골절되는 불운을 겪었었다. 올해 뿐 아니다. 2022년과 지난해에도 손가락이 부러져 고생했었다.
다행히 또 골절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윤도현은 응급 처치 후 곧바로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송됐고, MRI 검진 결과 오른손 중지와 약지 단순 염좌로 인한 부종 소견을 받았다.
만약 골절상이었다면 시즌 남은 경기가 문제가 아니라, 마무리 훈련 참가가 불가할 뻔 했다. 주전급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윤도현인데 비시즌 훈련에 차질이 생기면 큰 손해일 수 있었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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