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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본인은 2차전에 가면 1이닝이라도 던지겠다고 하는데..."
NC는 4일 SSG 랜더스와의 최종전에서 에이스 라일리를 투입해 가을야구를 확정지었다. 때문에 6, 7일로 예정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라일리가 나가는 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NC는 라일리를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1차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대구 지역에 비 예보가 있었고 비로 경기가 취소된다는 상황에 대비해 라일리를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이다. 만약 비로 경기가 밀리고, 3일 휴식 후라면 짧게라도 등판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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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아침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아침에는 부슬비로 내리다 정오를 기점으로 빗줄기가 조금 굵어졌다. 경기 취소 여부를 논할 상황은 아니지만, 그라운드가 많이 젖어 지연 개최 가능성은 있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