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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까지 1승만 남겼다.
일본 선수들이 대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김혜성은 결장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1번 지명타자로 나왔다. 1회부터 3루타를 쳤다. 선취점에 큰 힘을 보탰다.
일본도 축제 분위기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오타니가 기술적인 3루타를 만들고 사사키가 3세이브째를 올리며 부활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까지 마지막 한 수만 남겼다'고 전했다.
'주니치스포츠'는 '대마신 사사키가 완벽하게 막았다. 다저스가 파죽의 3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사사키는 주니치스포츠를 통해 "지난번에 좋은 투구를 못했다. 스피드가 돌아와 자신 있게 던질 수 있었다. 불안하기도 했는데 초구를 던져보고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매번 선발투수들이 훌륭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경기를 깨뜨리지 않도록 집중해서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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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7전 4선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3승 무패로 앞선 팀은 41차례 중 40번 승리했다. 그중 31차례가 4승 싹쓸이로 끝났다. 3패 후 역전승을 거둔 유일한 사례는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를 잡은 것'이라고 조명했다.
다저스는 시리즈를 길게 끌지 않을 태세다. 4차전 선발투수로 '투타겸업' 오타니를 예고했다. 밀워키는 호세 퀸타나로 맞선다.
MLB닷컴은 '밀워키는 시리즈를 밀워키로 끌고 가는 것 조차도 어려워졌다. 역전은 더더욱 어렵다'며 비관적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