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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가장 마지막 순위 야수. 언제 로스터 탈락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일단 현지 매체에서는 김혜성의 월드시리즈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은 김혜성의 로스터 합류 여부다. 올해 다저스의 '루키'인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로스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제외되지 않고 팀과 동행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빼놓지 않고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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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2일(한국시각)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불펜 변화에 대한 질문을 받자 "논의 중인 한 자리가 있다"고 답했다. 로버츠 감독은 "아마 그 한 자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똑같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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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다저스비트'는 "마이클 콘포토는 이번 다저스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빠진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이라면서 "반등에 성공하지 못한 그는 현재 택시 스쿼드로 라이브 배팅 등 기타 훈련에만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월드시리즈 로스터 역시 탈락이 유력하다고 전망하며 "월드시리즈 로스터 규모는 변함이 없다. 콘포토는 김혜성이나 저스틴 딘을 대신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수비나 주루 모두 더 나은 선수가 아니다. 또 콘포토의 방망이는 현재 김헤성보다 더 나은 면이 없다"고 야수 로스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