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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역대 코치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KBO리그 10개 구단 코치 이적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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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코치 이동이 '역대급'이다. SSG의 경우, 1군 수비코치를 맡았던 손시헌 코치 외에도 1군 메인 타격코치를 맡았던 강병식 코치가 키움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공석이 여러 자리 생겼다. 뿐만 아니라 일부 코치들과는 구단이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추가 영입에 나섰다. 이중 2군 배터리코치로 포수들을 지도했던 스즈키 후미히로 코치는 타팀 이적이 확정된 상황이다.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도 코치 구성이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부 코치가 팀을 떠나고, 또 기존 멤버 중에서도 이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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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 플레이오프까지 불타는 가을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 역시 박진만 감독 재계약 여부 혹은 새 감독 선임 중 최종 결정이 끝나면, 코칭스태프 변화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역시 새 인물 영입이 있고, 감독직 결정에 따라 추가 이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직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도 코칭스태프 보직을 발표하지 못하는 팀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팀들은 10월말을 기점으로 코치 이동도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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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움직이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구단이 빼어난 코치들을 영입할 수 있다. FA 시장보다도 흥미로운 코치 이적 시장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