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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선 경기후 2명의 선수와 인터뷰를 한다. 1명은 데일리 MVP이고 한명은 추가로 취재진이 요청하는 선수. 대부분 그날 잘한 선수가 들어온다.
4차전도 그랬다. 1-4로 뒤진 9회초 박동원이 한화 마무리 김서현에게서 추격의 투런포를 날렸다. 하지만 김현수가 2사 2,3루서 역전 2타점 안타를 때려내 5-4 역전을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역전 안타가 포스트시즌 통산 102번째 안타로 신기록을 썼다.
박동원은 4타수 1안타인데 그 안타가 추격의 시작인 투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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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도 타율 4할6푼2리(13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신민재는 타율 3할5푼3리(17타수 6안타)3타점을 기록했다.
1승만 더하면 LG가 우승을 차지하기에 MVP 후보가 될 수 있는 선수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2023년 한국시리즈 MVP에 롤렉스 시계를 준 만큼 이번 시리즈 MVP에게도 롤렉스 시계가 부상으로 주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욕심을 낼만하다.
박동원에게 MVP에 대해 물어보자 "당연히 욕심이 난다. 우리팀이 승기를 잡았기 때문에…"라며 "욕심이 나더라도 우리가 이겨야 MVP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LG가 우승에 이른다면 진짜 MVP는 누가 될까.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