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센터'를 점령했다.
NPB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거포 오카모토 카즈마를 비롯해 8명이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에서는 강백호 외에 송성문(키움) 코디 폰세(한화) 드류 앤더슨(SSG) 르윈 디아즈(삼성) 아리엘 후라도(삼성)가 거론됐다.
MLB닷컴은 강백호를 지명타자 및 포수로 분류했다.
이어서 '강백호는 KBO리그에서 포수도 제한적으로 경험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강백호를 제 3의 포수로 고려한다면 계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강백호는 이미 올 겨울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힌다. 벌써 몸값이 1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대세다. 메이저리그 관심까지 더해지면 계약 규모가 얼마나 커질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
|
|
송성문은 FA는 아니지만 포스팅 신청이 가능하다. MLB닷컴은 '키움은 과거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의 사례를 봤을 때 포스팅을 일반적으로 수용한다. 송성문은 KBO 최고의 3루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올해 커리어하이 OPS인 0.917과 함께 최다 홈런(26개)을 달성했다'고 기대했다.
2025년 KBO리그 MVP 후보인 폰세와 디아즈도 빠지지 않았다.
MLB닷컴은 다만 이들에게 인색한 평가를 내렸다. 폰세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 계약이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에이스로 남는다면 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디아즈 또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도 있지만 KBO에서 더 큰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