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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김하성도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SI는 "양키스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유격수로 기용하기 시작한 앤서니 볼피가 디비전시리즈에서만 15번의 타석에서 11번 삼진을 당했고, 양키스타디움에서 볼피에게 야유가 쏟아지기 시작했다"면서 "지난해 시즌 말에는 양키스 구단에서 볼피에 대해 물었을 때 올해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구단은 이제 '경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이번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볼피와 카바예로 둘 다 나름대로 뛰어난 선수들이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전혀 모르겠다"면서 "감독은 보유한 로스터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가 더 많이 뛸지, 적게 뛸지를 결정한다. 서로 경쟁을 해야 한다면, 그중 더 나은 선수가 경쟁에서 이겨서 출전 경기수를 유지하기를 바란다"며 경쟁 체제가 구축될 것임을 예고했다.
양키스의 유격수 포지션 보강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양키스는 (유격수 최대어) 보 비셋이 아직 FA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팀은 여전히 코리 시거와 연결고리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시거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던 양키스다.
이어 SI는 "여기에 김하성도 굉장히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면서 "김하성은 비셋 영입이나, 잠재적인 시거 트레이드와 달리 금전적 여파가 크지 않은 훨씬 더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김하성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름값이 화려하지는 않아도 최대어인 비셋을 영입하거나, 대가를 내주면서 시거를 트레이드 해오는 것보다 비교적 몸값이 더 낮은 김하성을 영입해 안정적으로 유격수 포지션 재정비를 할 수 있다는 시선. 김하성에 대한 현지 매체의 높은 평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