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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향해 연일 날 선 발언을 쏟아냈던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돌연 비난을 멈추겠다고 밝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저는 YG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YG엔터테인먼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무운을 빈다"고 덧붙이며 사실상 논란 종결을 선언했다.
또한 원타임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5집까지 활동한 나에게 계약금 500만원, 5000만원 줘도 할까 말까인데, 이 회사 소굴이구나 싶어서 안 한다고 한 적도 있었다"고 주장해 파장을 키웠다.
송백경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들과의 대비 발언도 덧붙였다. 그는 "H.O.T, 신화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이수만 선배를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며 "나는 수우미양가라고 부른다"고 말해 논란을 확산시켰다.
이후 그는 박봄 언급 이후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재차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송백경은 "외국인들이 영어로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낸다"며 "여기가 무슨 LA나 상파울루냐"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마지막 경고다. 나 지금 미쳐 있다. 여기서 멈추는 게 좋다"며 강경한 표현으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송백경은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해 'One Love', 'Hot 뜨거'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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