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소문만 무성할 뿐 실제 단행한 전력 보강 작업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트레이드 시장을 외면하는 것도 아니다. 선발진 강화와 내외야 걸친 뎁스 강화를 위해서는 트레이드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
다저스웨이는 6일(한국시각) '다저스가 꼭 지켜야 할 선수 2명과 시즌 전 트레이드해야 할 선수 2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절대 트레이드해서는 안될 선수로 김혜성과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언급했다.
매체는 '김혜성은 작년 모든 이들이 바랐던 루키 시즌을 보내지 못해 스스로 혹독한 반성을 하고 있다. 그러나 타율 0.280이 말해주 듯 컨택트시 나타난 탄탄한 발사각 등 몇 가지 긍정적인 부분이 발견됐다. 수비 활용 가치는 어마어마하고, 내야 뿐만 아니라 중견수로도 가능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5월 초 빅리그에 오른 김혜성은 6월까지 첫 두 달 동안 타율 0.383, OPS 0.969로 공수주에 걸쳐 팀에 활약을 불어넣었지만, 7월 이후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어깨 부상에 시달려 한 달 넘게 부상자 명단 신세를 졌고, 복귀 후에도 출전 양상이 불규칙해졌다. 결국 71경기에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0.699를 내고 시즌을 마쳤다.
|
다저스웨이는 이에 대해 '김혜성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그렇게 많이 갖지 못했다. 170타석에 섰을 뿐인데, 그 정도면 빅리그 투수들을 많이 상대하고 빅리그 문화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는 기간으론 부족했다'면서 '김혜성은 스타 선수는 아니지만, 다저스가 원하는 몇 가지 재능을 갖고 있다. 즉 다양한 활용 가치다. 더구나 그를 지금 트레이드하는 것은 낮은 가격에 파는 것 밖에 안되는 것이니 그를 팔기 전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주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다. 다저스는 2루가 불안하니 김혜성을 갖고 있어야 키스톤 자리에 충분한 옵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성은 꼭 붙들고 있어야 할 '주식'이라는 것이다.
한편, 이 매체는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해야 할 선수로는 포수 돌튼 러싱,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를 꼽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