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거장 임형주가 어머니 관련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임형주는 7일 "아침부터 지인들에게 연락이 계속 오고 있다. 걱정해주심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직 첫 방송을 보지도 않으시고, 보도기사 제목으로만 평가하시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다"면서 "방송을 보시게 된다면, 기사 제목들의 쎈 단어는 내가 철없을 적 '과거형'이다. 그리고 리얼리티 예능을 현재 시점의 다큐로 봐주시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는 28년 차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임형주의 소속사 대표로 일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때 임형주는 "유일하게 엄마만 저를 인정을 안 해요. 엄마한테서 인정을 못 받으니까 남한테 인정받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콩쿠르 출전을 하고 선생님한테 칭찬받으려고 했었다"며 자신의 엄마에게는 인정 못 받은 아들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죽도록 미워한 적도 있었고, 안티처럼 싫어한 적도 있었다"며 엄마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심지어 임형주는 자신을 귀찮아하는 듯한 엄마에게 "'임형주 엄마'인 게 자랑스럽지 않은 거예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낸 데 이어, "대체 나는 뭐를 위해 이렇게 살아왔나…"라고 오열하며 울분을 토해냈다.
엄마와 아들이지만 대표와 아티스트의 관계이기도 하기에, 임형주의 엄마는 아들을 더욱 강하게 몰아세우며 스파르타식으로 대해왔다. 임형주의 엄마는 "마마보이 같아 보일까 봐, 스파르타식으로 더 강하게 키웠던 것 같다"고 아들의 자립을 위해 더 가혹했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