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류지현호' 키움, KBO 매운 맛 증명! 대만에 13안타 '폭격' 7대2 역전승…연습경기 1승1무 마감

최종수정 2026-02-23 00:43

'가상의 류지현호' 키움, KBO 매운 맛 증명! 대만에 13안타 '폭격…
◇사진출처=CPBL SNS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대만 대표팀과의 두 번째 연습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각) 키움이 타이베이돔에서 가진 대만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2차전에서 7대2로 역전승했다고 전했다.

1회초 2안타 3볼넷으로 2실점한 키움은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대만 선발로 등판한 리퉁밍(푸방 가디언스)을 상대로 3안타를 만들며 1점을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1-2로 뒤진 3회말에는 장신옌(라쿠텐 몽키스)을 상대로 2안타를 얻어내면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4회말엔 웨이훙량(타이강 호크스)에게 2사후 볼넷, 사구를 얻어 주자를 모은 뒤 2안타를 더해 3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부터 등판한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인 장준웨이를 상대로는 2득점을 얻으면서 격차를 5점차로 벌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가상의 류지현호' 키움, KBO 매운 맛 증명! 대만에 13안타 '폭격…
◇사진출처=CPBL SNS
이날 대만 쩡하오주 감독은 6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경기 초반 등판한 투수들은 WBC 최종명단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이지만, 최종명단에 포함된 장준웨이와 앞서 등판한 린카이웨이(웨이취안 드래곤스)는 150㎞가 넘는 공을 뿌리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쩡하오주 감독은 경기 후 "투수 중 일부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기복이 심한 선수도 있었다"며 "몇몇 투수들은 이번 경기가 첫 등판이었다. 피치컴 활용 역시 적응하고 조정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고 평했다. 타선에 대해선 "1회말 공격이 괜찮았지만, 아직 타격감을 되찾아야 할 선수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 가오슝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 중인 키움은 21일 대만 대표팀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22일 경기에선 역전승을 거두면서 자신감을 수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만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소프트뱅크 1군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가상의 류지현호' 키움, KBO 매운 맛 증명! 대만에 13안타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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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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