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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미국)=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사이판 현지인들까지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매일 야구장을 찾았다. 특히 미국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팬층도 다양했다. 사이판의 한인 교민들 뿐만 아니라 마침 사이판으로 가족 여행을 왔다가 야구 대표팀의 훈련 소식을 듣고 찾아온 가족 단위 팬들, 혹은 선수들을 보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일정을 조율해 사이판행을 결정한 팬들까지 다양했다.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 역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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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식을 모르고 왔다가 우연히 야구장을 찾은 일부 팬들도 가까이서 선수들을 보고 신기해하며 "언제까지 훈련을 하는거냐"며 호기심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특히 사이판 현지인들 역시 야구 대표팀에 큰 관심을 갖는 모습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선수는 단연 메이저리거 김혜성이었다. 김혜성에게는 더 많은 팬들이 몰리고, 사인 요청도 많았다.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도 이름을 올린 김혜성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
현지인들도 관계자들에게 "저 선수(김혜성) 정말 유명하지 않나"라고 확인하면서 메이저리거들을 실제로 본다는 흥분감이 높아보였다. 상상 이상으로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컸다.
아직 빅리그에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너리거로 도전을 하고 있는 투수 고우석을 알아보는 현지인들도 있었다. 한 시민은 "저 투수가 작년에 샌디에이고에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은 어디서 뛰고 있는가"라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사이판(미국)=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