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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엄청난 투혼을 보이며 LA 다저스를 챔피언에 등극시키며 월드시리즈 MVP에 올랐던 일본인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30경기, 173⅔이닝을 던진 야마모토는 디비전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5번 선발)에 등판해 37⅓이닝을 소화했다.
오히려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는게 이채롭다. 다저스 팬들이 그를 걱정하는 것이다.
미국의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야마모토의 부상에 대한 걱정의 의견을 냈다. 미국 팟캐스트 프로그램 '파울 테리토리'의 다저스 전문 프로그램인 '다저스 테리토리'의 사회자인 클린트 파시야스는 WBC에 출전하는 다저스 선수들에 대해 말하면서 "내가 제일 신경쓰고 있는 것은 건강해주길 바란다는 것"이라면서 "쇼헤이 건강해줘. 야마모토는 다저스에세 유일하게 정규시즌에 로테이션을 지키고 월드시리즈에서도 3승을 올리는 큰 활약을 보였다"라며 WBC에 출전하는 일본인 다저스 선수들의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출연한 알라나 리조 기자도 "WBC에 참가하는 다저스 선수들 모두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부상없이 팀에 돌아오길 기원했다.
야마모토는 12년 총액 3억2500만달러라는 대형 계약으로 다저스에 입단해 2년차에 에이스로 우뚝 섰다.
일본인 메이저리거가 WBC에 출전한 이후 후유증에 시달린 가장 큰 예는 마쓰자가 다이스케다. 2007년 보스턴에 입단한 그는 첫 해 15승, 2008년 18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고 2009년 WBC에서 MVP에 올랐다. 하지만 그해 정규리그에서는 두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제대로 던지지 못했고, 이후에도 여러차례 부상을 당하며 한번도 두자릿수 승리를 올리지 못해 'WBC 후유증'을 겪은 사례로 남았다.
일본팬들은 야마모토가 일본 대표팀에서 좋은 피칭을 하길 바라겠지만 던지는 야마모토를 보며 다저스 팬들은 조마조마할 것 같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