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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7명 정도는 선발로 던질 수 있게 준비시키려 한다."
KIA는 스토브리그 막바지 공격적으로 필승조를 보강했다. 내부 FA였던 조상우와 함께 좌완 김범수, 우완 홍건희까지 한꺼번에 영입한 것. 세 선수 통틀어 42억원을 썼다. 세 선수 모두 A급 불펜 요원인 것을 고려하면 시장 막바지에 꽤 저렴하게 싹쓸이했다.
이 감독은 "(김)태형이 (황)동하 (이)태양이 (홍)민규 이렇게까지 한 7~8명 정도 선발을 준비시키는 분위기로 한번 가볼까 생각한다. (이)도현이 이런 친구들도 가끔씩 선발 로테이션을 돈다. 피칭 수를 많이 가져갈 선수들을 만들어둔 뒤에 5명을 정하고, 나믄 선수들은 중간에 뒤에 붙여 2~3이닝을 던질 수 있게 준비시키면 그래도 선발들이 조금 힘들거나 쉬어야 할 때 좋은 성적이 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7명 정도는 선발로 던질 수 있는 투구수를 맞추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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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양)현종이 (이)의리 (김)태형이도 이닝을 조금씩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의리는 수술하고 (풀타임) 첫해고, 태형이도 처음 던지기에 100이닝에서 120이닝 정도가 알맞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도현은 부상에서 복귀하면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고.
이 감독은 "김도현이 지금 캠프는 안 가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 수 있다고 하면 도현이가 올라올 수 있는 시점에 한 명씩 휴식을 줄 수 있다. 우선 2~3가지 방안을 두고 준비하려 한다. 또 동하가 마무리 캠프부터 잘해 줬기에 동하도 괜찮으면 동하와 태형이를 번갈아 선발로 쓸 수도 있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올러와 윤영철(올해 안식년)이 전반기 막바지 이탈하는 동시에 마운드에 과부하가 걸렸다. 황동하의 뜻밖의 교통사고 이탈도 컸다. 롱릴리프 또는 대체 선발투수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서 마운드 과부하가 걸렸다. 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KIA는 지난해 선발 736⅔이닝에 그쳐 리그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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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