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페스트에 참가해 무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비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오타니는 빠르게 캠프에 합류에 훈련을 시작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2026시즌 준비 일정이 앞당겨졌다'며 '그는 이미 LA 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했으며, 이는 구단에서 예정된 프로그램을 고려하면 다소 놀라운 행보다'고 보도했다.
사진=다저스 네이션 영상 캡처.
2026시즌의 첫 공식 훈련은 오는 13일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오타니는 몇몇 선수들과 함께 일정보다 빠르게 캠프에 합류했다. 오타니는 2026 WBC에서 성과를 내길 원한다. 그의 의지는 발 빠르게 캠프에 합류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조기 합류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겠다는 오타니의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 2026 WBC에 참가하는 투수와 포수는 늦어도 이달 11일까지 소속 팀 캠프에 합류해야 한다. 야수들은 2월 12일까지 보고해야 한다. 오타니는 사실상 일주일 먼저 캠프에 합류한 셈이다. 오타니는 2026시즌 투수로서 온전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 투구 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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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일본의 마사야 코타니 기자는 이날 캐멀백 랜치에서 훈련 중인 오타니의 모습을 포착했다'며 '다시 한번 자신이 야구를 사랑하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임을 보여줬으며, 투구 훈련 세션에도 참가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다저스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은 두 번째 토미 존 수술 이후 처음으로 투수로서 온전하게 치르는 시즌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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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다저페스트에서 오타니가 개막전에 투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타니가 WBC에서는 투수로 등판하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출전할 것임을 확인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오타니의 부상에 대한 우려가 크다. 투수로 나서게 되면 부상 확률이 높아질 수 있기에 시즌을 성공적인 시즌을 고려한다면 이번 선택이 맞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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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저스는 오타니 외에도 WBC에 출전하는 소속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에드윈 디아스, 김혜성, 윌 스미스 등 다저스 선수들 역시 WBC 참가로 인해 스프링 캠프 훈련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