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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도 올해부터 '로봇심판'으로 불리는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를 도입한다. 그런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관하는 국제 대회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ABS가 사용되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
하지만 ABS는 도입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도 올해부터 ABS를 사용한다. 또 미국 본토에서 WBC 본선 경기를 치르는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와 다이킨파크에도 이미 ABS가 설치돼있다.
'디 애슬레틱'은 "WBC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ABS가 도입되지 않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그는 한국프로야구인 kbo리그 뿐이다. MLB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이 시스템에 익숙해질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WBC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서 ABS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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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ABS에 적응한 KBO리그 선수들의 경우, 지난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오히려 사람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정 심판의 경우, 다수가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일관되지 못한 스트라이크존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WBC를 앞둔 한국 대표팀 역시 최대한 빨리 그날 주심의 존 파악을 하는 게 최우선이다. 이미 ABS 시스템에서 존 적응을 끝낸 투수들에게는 이 변수를 경기 초반 빠르게 줄이는 게 중요 포인트다.
나유리 기 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