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기 쉬운 '다저스 日 투수 삼인방'→투구수 관리 필요…로버츠 "주 1회 등판 목표" WBC 부상 우려

기사입력 2026-02-13 15:40


깨지기 쉬운 '다저스 日 투수 삼인방'→투구수 관리 필요…로버츠 "주 1…
사진=다저스 네이션

깨지기 쉬운 '다저스 日 투수 삼인방'→투구수 관리 필요…로버츠 "주 1…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 다저스의 투수들이 2026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로 막강한 선발진을 보유한 다저스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26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큰 기대를 품고 있다. 다만 이 세 선수 모두 시즌을 완주하기 위해서 충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3일(한국시각) '이번 스프링캠프는 지난 2년과 비교하면 훨씬 정상적인 일정이 될 전망'이라며 '다만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참가를 위해 캐멀백 랜치를 떠나는 선수들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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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일본 대표팀에서 지명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이다. 야마모토는 에이스 선발 투수 역할이 유력하다.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한 야마모토의 경우 부상 우려가 있다. 이는 다저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다저스는 일본인 투수들에 대해 세심한 운용이 필요하다.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 로키는 다저스의 핵심 투수들이다. 이들이 부상 없이 2026시즌을 마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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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 AP연합뉴스
앞서 로버츠 감독은 2026시즌을 초반 6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가 모두 주 1회 등판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타니의 경우 투수로 돌아온 지 얼마 안 됐기에 투구수 관리를 계속한다. 완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더라도 최소 6일 이상의 휴식 기간을 두고 선발 등판 시키겠다는 것이다.

사사키는 루키 시즌 정규리그서 8차례 선발 등판했다. 시즌 막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불펜으로 전환됐다. 포스트시즌도 소화했지만, 기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구속과 제구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사사키 역시 오타니와 유사하게 이번 시즌 관리가 필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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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AP연합뉴스
결국 야마모토가 이번 시즌 '믿을맨'이 될 수 있다. 일본인 투수 세 명 중 가장 강도 높게 경기를 소화할 준비가 돼 있는 선수다. 그는 루키 시즌 휴식을 줄이면서까지 등판하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야마모토가 일본 대표팀의 선발진을 이끌고 팀에 돌아오는 만큼, 다저스가 그에게 무리한 페이스를 강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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