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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일본)=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어린 친구들 연락 올 때가 더 감동적이다."
김재환은 "진짜 모르겠다. 아직 그 느낌이 어떨까. 그냥 정말 이상하다. 딱 그 정도다. 기다려기지고 하고 한편으로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복잡한 심경을 최대한 표현해 보려고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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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나름대로 무서웠던 선배라고 생각을 했다. 나의 진심을 그 친구들이 알아줬다고 생각했다. 너무 고맙다. 어린 친구들 연락 올 때가 더 감동적이다"라며 먹먹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시도 때도 없다. 김재환은 "미국 1차 캠프 때에는 새벽 3시에 자고 있는데 '선배님 영상 봐주십시오'하면서 메시지가 왔다. 자기 치는 영상 보내서 봐달라고 한 후배들만 4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SSG 또한 김재환의 가세로 기대가 몹시 크다. 박성한-에레디아 테이블세터에 최정-김재환-고명준-한유섬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김재환은 "최정 형이 (홈런)30개씩 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더 많이 치면 좋다. 그런 말들이 나는 고맙고 더 책임감도 느껴진다. 내가 오히려 동료들에게 시너지 효과를 받아야 되지 않을까"라며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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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상상을 안 하려고 한다. 이 순간에만 집중하자고 스스로 정신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미지트레이닝을 그렇게 한다. 오늘 연습, 내일 연습할 것만 생각한다. 앞에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는 마음"이라며 개막을 기다리는 태세를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