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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손아섭(38)이 본격적으로 1군 생존 무대에 나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퓨처스 캠프에서 훈련을 한 선수들이 하나 둘씩 김경문 한화 감독에게 인사를 했다. 이 중에는 손아섭도 포함됐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던 손아섭은 1군 캠프가 시작된 이후인 2월5일 계약했다. FA 중 가장 마지막에 사인을 한 선수가 됐다.
지난해 7월말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트레이드 된 손아섭은 111경기에서 타율 2할8푼8리 50타점 OPS 0.723으로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30대 후반으로 향해가는 나이에 부상 이력, 한화가 아닌 다른 팀이 영입할 시 7억5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했던 만큼, FA 계약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한화도 FA로 강백호를 영입하는 등 일찌감치 전력 보강을 하면서 손아섭이 설 자리는 많지 않았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시도하는 등 길을 열어주려고 했지만, 좀처럼 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결국 한화와 1년 1억원에 FA 계약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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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청백전에서 손아섭은 퓨처스팀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연습 경기 두 경기를 마치고 시범경기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일단 퓨처스 쪽에는 좌익수로 기용해달라고 했다. 일단 우익수 쪽은 확실한 주전이 있다. 지금 좌익수는 (문현빈의 WBC 참가로) 주전이 없으니 한 번 뛰면서 보려고 한다. 한지윤이 타격이 좋은데 일단 경기하는 걸 보면서 (개막) 엔트리를 정해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