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아시아쿼터 일본인 투수 쿄야마 마사야가 퓨처스리그에서 첫 삼자범퇴를 잡았다.
쿄야마는 27일 익산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6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공 9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부진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온 이후 세번째 등판인데 가장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5-4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오른 쿄야마는 선두 7번 왼손 타자 김경환과 만났다. 초구 146㎞의 직구를 뿌렸는데 김경환이 쳤고 유격수가 외야로 조금 나가 잡아내는 플라이볼.
8번 우타자 오서진에겐 초구 109㎞의 느린 커브를 던졌는데 제구가 잘 되지 않아 높게 날아가는 볼이 됐다. 2구째 149㎞의 빠른 직구를 던졌고 오서진이 친 공이 힘없이 투수앞 땅볼이 됐다.
9번 왼손 손민석에겐 1,2구를 130㎞대의 포크볼을 던졌는데 바깥쪽 라인에 걸치며 스트라이크가 됐다. 이후 공 3개도 모두 바깥쪽으로 던졌는데 모두 벗어나며 볼이 돼 풀카운트. 6구째 149㎞의 직구로 승부를 봤는데 2루수앞 땅볼이 됐다.
빠른 공을 뿌리는 쿄야마를 롯데는 필승조로 기용했으나 결과가 좋지 못했다. 8경기서 1패1홀드 평균자책점 7.00에 그쳤다.
지난 19일 2군으로 내려왔고 이후 세번을 던졌다.
23일 KIA전서 1이닝 2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으나 25일 KT전에선 1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날은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끝.
직구의 위력은 좋아보였지만 변화구의 제구는 조금은 불안한 면이 보인 것은 사실이다.
쿄야마는 29일 1군 등록이 가능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