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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강남 이틀 만에 2군행 → 김태형 감독의 기대치 "2할6푼 7푼은 쳐줘야" [인천 현장]

입력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경기. 4회 2사 2루. 삼진을 당한 롯데 유강남.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3/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경기. 4회 2사 2루. 삼진을 당한 롯데 유강남.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3/

[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1군 콜업 이틀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유강남이 타율 2할6푼에서 2할7푼은 쳐줘야 한다고 기대치를 밝혔다.

유강남은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3일 1군에서 제외됐다. 유강남은 13일 복귀했지만 2경기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15일에 다시 말소됐다.

김 감독은 16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똑같은 패턴으로 당하고 있다. 본인이 더 답답하겠지만 승부가 될 수 있는 타이밍이 나와야 한다. 지명타자라도 치려면 최소한 타율 2할6푼에서 2할7푼은 나와야 한다"고 짚었다.

유강남은 올해 45경기 109타석 타율 2할3푼3리 OPS(출루율+장타율) 0.635를 기록했다.

유강남도 어려움이 있다. 올 시즌 유강남이 타격이 침체되면서 손성빈 출전 시간이 늘었다. 손성빈이 주전 포수다. 유강남은 출전 기회가 들쑥날쑥하다. 유강남은 커리어 내내 주전 선수로 뛰어왔다. 그래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유지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김 감독은 "조급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경기에 꾸준히 나가면서 어떤 감을 잡아야 하는데 지금은 (손)성빈이가 주전이다. 한 번씩 나갈 때 그 감을 빠르게 잡아내야 한다. 강남이 정도 커리어를 가진 선수라면 대처가 돼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롯데는 8일 사이에 포수 3명이 2군으로 내려갔다. 8일 정보근을 시작으로 13일 박재엽에 이어 유강남까지 1군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육성선수 포수 박건우를 정식 선수로 전환했다. 박건우를 16일 1군에 등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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