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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던지고 쓰러졌던 196억 43세 레전드, 드디어 돌아온다! 소속팀 발표 "더 큰 도전 나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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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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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한다.

디트로이트의 A.J. 힌치 감독은 17일(한국시각) "벌랜더는 몇 차례 재활 경기에 나섰고, 최근 팀 훈련에도 나섰다. 이제 실전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디트로이트와 1년 총액 1300만달러(약 196억원) 계약을 맺은 벌랜더는 지난 3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⅔이닝 6안타 2볼넷 5실점에 그쳤다. 이후 왼쪽 고관절 염증으로 IL에 올랐고, 긴 재활에 돌입했다.

벌랜더는 지난 3일 트리플A 첫 재활 등판에서 64개의 공으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1일에도 5⅔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15일엔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에 나선 디트로이트 선수단에 합류해 4이닝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투구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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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치 감독은 "중요한 건 구위와 투구 동작을 유지하는 것이다. 재활 경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벌랜더의 상태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 돌아오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가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에너지는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벌랜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의 '리빙 레전드'다. 현재 현역 최다승(266승) 및 최다 탈삼진(3554개) 기록을 갖고 있는 그는 데뷔 첫 해였던 2006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았고, 이듬해부터 9차례 올스타전에 나섰다. 2011년엔 아메리칸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1위에 오르면서 MVP 및 만장일치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2017년과 2022년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었고, 2019년과 2022년에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획득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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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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