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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디어 1G차' 1위 LG 맹추격, 2위 KT 파죽의 4연승…두산 6연속 위닝 도전 실패[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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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T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3회 KT 힐리어드가 두산 최승용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힐리어드.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6/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T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3회 KT 힐리어드가 두산 최승용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힐리어드.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6/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L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KT 사우어.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04/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L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KT 사우어.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04/

[잠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T 위즈가 1위 LG 트윈스를 맹렬히 추격했다.

KT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8대1로 이겼다. 2위 KT는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0승1무25패를 기록했고, 3연승을 마감한 1위 LG와 1경기차까지 좁혔다.

5위 두산은 2연패에 빠져 시즌 성적 33승2무33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6연속 위닝 시리즈 도전에 실패, KT에 스윕패 위기에 놓였다.

두산은 조수행(중견수)-다즈 카메론(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양의지(포수)-오명진(1루수)-박찬호(유격수)-류승민(우익수)-안재석(3루수)-이유찬(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타카다 다쿠토.

KT는 최원준(우익수)-김현수(1루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민혁(좌익수)-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맷 사우어.

사우어는 6이닝 103구 5안타 3볼넷 5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7회부터는 이상동(1이닝)-김민수(1이닝)-주권(1이닝)이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KT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생산하며 전반적으로 달아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힐리어드는 4타수 4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 한승택은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우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김민혁이 유격수 땅볼로 출루해 1사 1루. 허경민의 볼넷과 김상수의 사구로 만루가 됐다. 한승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1-0으로 앞서 나갔다.

3회말 두산이 추격했다. 사우어가 2사 후 카메론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김민석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1-1 균형을 맞췄다.

두산 베어스 타카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타카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T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KT 한승택 포수.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6/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T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KT 한승택 포수.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6/

KT는 5회초 대거 6점을 뽑으면서 순항하던 두산 선발 타카타를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날린 게 컸다. 권동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최원준이 사구로 출루해 1사 1, 3루가 됐다.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안현민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하고, 힐리어드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가 된 가운데 김민혁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1로 거리를 벌렸다.

두산은 타카타에서 박치국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좌중간 적시타를 쳐 5-1이 됐다. 다음 타자 오윤석도 중견수 왼쪽 적시타를 날려 6-1. 타순이 한 바퀴 돌아 다시 한승택이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만루에서 권동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7-1이 됐다. 두산은 김동주로 한번 더 투수를 바꾼 뒤에야 겨우 이닝을 매듭지었다.

KT는 7회초 김택연을 공략해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오윤석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날렸고, 한승택이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가 됐다. 권동진이 1루수 병살타 코스로 타구를 보냈는데, 유격수 이유찬의 송구가 1루수 뒤로 흘러 타자주자 권동진은 살았다. KT 3루주자 오윤석이 득점해 8-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타카다는 4⅔이닝 70구 6안타 2사구 2볼넷 3삼진 6실점에 그쳐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1.25에서 11.42로 올랐다.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T의 경기. KT 김민혁이 타격을 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6/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T의 경기. KT 김민혁이 타격을 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6/

잠실=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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