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교체 출전해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송성문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7회말 대수비로 투입됐다.
송성문은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9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터뜨렸다. 송성문은 상대 투수 크리스 로이크로프트를 상대로 3구째인 90.3마일의 커터를 타격해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땅볼성 타구가 세인트루이스 2루수 JJ 웨더홀트의 글러브를 비껴가면서 안타가 됐다. 타구 속도가 98.4마일에 달했기 때문에 웨더홀트가 쉽게 처리하지 못했다.
송성문은 출루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속 타자 로돌포 두란의 유격수 땅볼 상황에서 송성문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적시타에 성공하면서 송성문이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이로써 송성문의 최종 기록은 1타수 1안타 1득점이 됐다. 송성문의 안타를 기점으로 마지막 집중력을 뽑아낸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에게 6-1 대승을 거뒀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96(46타수 9안타)까지 상승했다. OPS는 0.505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공격을 이끈 선수는 타티스 주니어와 잭슨 메릴이었다. 두 선수 모두 3안타 2타점을 마크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젠더 보가츠 역시 2안타 1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또한 브래드글리 로드리게스와 그리핀 캐닝, 그리고 카일 하트, 제이슨 아담, 아드리안 모레혼으로 이어지는 샌디에이고 투수진은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단 1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쳤다. 이날 승리로 시즌 38승 35패(승률 0.521)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