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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마님' 강민호, 컨디션 회복→전격 1군 등록 및 선발 복귀, '일요일의 남자' 양창섭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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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5회초 2사 만루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14/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5회초 2사 만루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14/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이자 안방마님 강민호(41)가 컨디션을 회복해 1군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11일 왼쪽 등 담 증세로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강민호는 퓨처스리그 울산전 3게임에서 컨디션을 조율한 뒤 콜업됐다. 마지막 19일 울산전에서는 3타수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돌아온 강민호는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배치됐다.

삼성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동 및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은 내야수 이창용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강민호를 전격 등록했다.

복귀한 강민호는 곧바로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경기. 6회 이닝을 마친 삼성 선발 후라도와 포수 강민호가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7/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경기. 6회 이닝을 마친 삼성 선발 후라도와 포수 강민호가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7/

최근 전병우를 비롯한 내야진과 주전 선수들의 체력 소모 속 타선이 살짝 주춤했던 삼성 입장에서 강민호의 복귀는 단순히 포수 한 자리가 채워지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투수 리드와 안방 안정감은 물론, 하위 타선의 무게감까지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발 투수인 양창섭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이날 삼성은 강민호의 합류로 한층 더 탄탄해진 타선을 구축했다.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전병우(3루수)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 김상준(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일요일의 남자' 양창섭. 줄곧 장승현과 호흡을 맞추던 양창섭이 강민호 리드 속 호투를 이어갈 지 지켜볼 대목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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