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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9월에는 주 2회 등판 가능? → "진짜 화요일 투구수 적으면.."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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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NC의 경기. 5회 실점 위기를 넘긴 NC 선발 구창모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0/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NC의 경기. 5회 실점 위기를 넘긴 NC 선발 구창모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0/

[부산=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좌완 에이스 구창모를 시즌 끝까지 '특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 주 2회 등판을 원천 배제하지는 않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감독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구창모를 결코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창모는 오랜 부상을 털고 지난해 9월에 복귀했다. 올해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중이다.

NC는 구창모가 주 1회 등판하도록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5인 선발진이 돌아갈 경우 화요일에 던지면 일요일에 순서가 돌아온다. 4일 쉬고 던져야 한다. 복귀 첫 해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감독은 "어차피 남은 전반기에 3번 정도 던질 수 있다. 휴식하고 들어가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구창모가 나갈 수 있도록 맞췄다. 최근에 100구를 넘긴 경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시즌 막바지 급박한 승부처가 오면 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

이 감독은 "그래도 주 2회는 피하려고 하는데 9월에 정말 화요일 투구수를 적게 가져갔다든지 하면 몸 상태를 보고 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주 2회 생각은 없다. 본인도 올해 목표를 딱 정했다. 무리하게 했다가 또 후유증이라도 발생한다면 손해다. 그래봐야 1년에 3회 정도 덜 던지는 거라 이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구창모는 올해 13경기 74⅓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2022년 111⅔이닝 이후 가장 많이 던졌다.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155이닝까지도 던질 수 있다. 구창모는 2018년 133이닝이 커리어하이 출전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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