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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안도의 한숨…경기중 교체 '국대포수' 김건희,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고척 현장]

입력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키움 히어로즈의 중심 타자이자 안방마님인 '국대 포수' 김건희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전격 교체됐지만 다행히 '단순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김건희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건희의 부상 장면은 키움 마운드가 가장 급박하게 흔들리던 6회초에 발생했다. 선발 안우진이 흔들리며 무사 2, 3루의 절체절명 위기에 몰렸다. KIA 벤치가 대타 김선빈을 타석에 세우자, 안우진은 승부구로 5구째 시속 131㎞짜리 커브를 구사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하지만 이 공이 홈플레이트 앞에서 원바운드가 됐고, 포수 김건희가 이를 받아내려 블로킹을 시도했으나 공이 거칠게 튀어 오르며 그의 왼쪽 손목을 그대로 강타했다.

타구에 맞은 직후 김건희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키움은 급하게 김동헌에게 포수 마스크를 씌워 안방을 대체했다.

경기후 키움 측은 "김건희는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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