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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9회에 울린 사직의 종소리. 김원중이 7연승을 지켰다 →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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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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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사직의 9회에 다시 종소리가 울렸다.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7연승을 지켜냈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0-1에서 2-1로 역전했다가 2-3으로 뒤집혔다가 다시 뒤집어서 이겼다. 이틀 연속 역전승.

김원중은 1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4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원중은 최근 마무리가 아닌 필승 계투조 역할을 맡았다. 세이브는 5월 2일 이후 처음이다.

롯데의 마지막 7연승은 2023년이다. 당시 4월 20일 부산 KIA전부터 5월 2일 광주 KIA전까지 9연승을 기록했다.

이제 5위도 가시권이다. 롯데는 31승 39패 2무승부 8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7위 NC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5위 두산과 승차도 3경기에 불과하다.

5-3으로 앞선 9회초 김원중이 등판했다. 마무리 최준용이 휴식을 취하는 날이었다.

경기 후 김원중은 "선수단 전체에 '자신있게 플레이하고,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으로 풀어나가보자'라고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다. 선수들이 최근 경기에서 개인의 결과도 나오면서 팀이 연승을 하다보니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그라운드에서 나오고 있다. 오늘 경기도 실점을 했지만,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연승이 언제 끊기더라도 두렵지 않다.

김원중은 "팀이 지는 상황이 오겠지만, 빠르게 분위기를 전환해 자신감을 찾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직은 신경쓰지 않는다.

김원중은 "늘 등판 준비는 하고 있다. 어떤 보직을 맡겨주시든 그에 맞게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8회에 야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점수를 내준만큼 깔끔하게 막고 싶은 마음이 컸다. 지난주부터 좋은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다. 전반기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맡겨진 위치에서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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