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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충격 대결단' 진짜 주전들 다 파나 "이정후 트레이드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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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AP연합뉴스
이정후.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거물급 베테랑 트레이드는 점점 현실성을 더해가고 있다. 버스터 포지 사장이 '열린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올해 당장 이정후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은 비교적 적어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레전드 선수 출신이자 현재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을 맡고있는 버스터 포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현지 기자들과 약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포지 사장은 최근 감독 항명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라파엘 데버스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 야구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다"고 선을 긋고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베테랑 데버스가 최근 경기 도중 토니 바이텔로 감독의 대주자 교체 결정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내분이 감지됐다.

포지 감독은 최근 주축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고,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하고 싶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다른 옵션을 들어봐야 한다. 앞으로 한달간 상황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겠다"며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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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에이스' 투수 로건 웹에 대해서는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고 했고, 맷 채프먼과 윌리 아다메스의 트레이드 거부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역시 고액 연봉자 중 한명인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초미의 관심사다. 데버스, 채프먼, 아다메스 등이 먼저 언급되는 상황에서 웹은 '트레이드 불가'를 사실상 선언했다. 6월 들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정후를 정말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을지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확률이 낮아보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샌프란시스코 담당기자 수잔 슬러셔는 24일 보도에서 "이정후는 팀내 거물급 선수 중 한명이자, 팀내에서 몇 안되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라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부상 이력이 많고 아직 풀 시즌 내내 고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웹에 이어 장기 계약 선수 가운데 두번째로 이적 가능성이 낮은 선수"라고 보도했다.

일단 포지 사장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실패를 일찌감치 인정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유망주 육성, 특히 투수 파트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고액 연봉 야수들을 트레이드로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들의 트레이드 논의가 지지부진해진다면 이정후 역시 가능성이 '0'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는 분위기다. 그만큼 샌프란시스코는 리빌딩의 기로에 서 있다.

앞으로 한달.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샌프란시스코 내에 큰 바람이 불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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