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스포츠가 '원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KT 위즈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야구장에는 KT 사격단이 방문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박하준(10m 공기소총)을 비롯해 KT 이덕호 박예빈 문경민 김민기 박소연이 야구장을 찾았다.
종목의 경계를 넘어 KT 스포츠의 일원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교류를 통해 '원팀'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KT 사격단은 지난 2024년에도 파리 올림픽 이후 야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위즈파크를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하준이 시구를 하기도 했다.
이들의 응원을 받은 KT 야구단 선수도 힘냈다. 특히 3-5로 지고 있던 4회말 샘 힐리어드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짜릿함을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박하준은 "KT 스포츠 일원으로서 같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KT 위즈를 응원하기 위해 동료 선수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선수들이 오늘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쳐주셨으면 좋겠고, 팬 분들께서도 야구만큼이나 박진감 넘치는 사격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면 좋겠다. 아시안게임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0m 3자세의 박예빈은 "KT 입단 후 처음으로 위즈파크를 방문했는데, 맛있는 음식도 마련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다. 홈 구장에 오니 응원할 맛도 나고 팬 분들의 응원 열기에 나도 큰 힘을 얻어가는 것 같다. 후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T는 야구단을 비롯해 농구단, 게임단, 사격 및 하키단 등 5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초에는 KT 하키단이 야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