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IA 타이거즈가 홈런 4방을 터뜨리며 키움 히어로즈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KIA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9대4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스윕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7이닝동안 단 92개의 공을 던져 키움 타선에 단 2안타만을 허용하며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5승(4패).
타선에서는 김도영의 투런포 2방에, 나성범, 해럴드 카스트로의 솔로포까지 터지면서 키움의 추격 의지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네일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이 잘 어우러지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 감독은 "네일이 김태군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불펜진에도 여유를 줄 수 있는 투구였다"며 "야수에서는 김태군이 안정된 투수리드는 물론 공격에서도 결승 득점을 포함해 3안타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 김도영이 2점 홈런 2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나성범도 중심타자 역할을 잘해줬다. 박재현의 타격감이 다시 살아난 부분도 긍정적이다. 이번 시리즈 내내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고 칭찬했다.
덧붙여 "주중 시리즈를 잘 마무리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수도권 원정 9연전의 마지막 시리즈인 두산과의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