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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지? 올스타 확정 후 돌연 2군행 → '9경기 무실점' 롯데 신인 박정민 내려갔다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롯데의 경기. 9회를 실점 없이 마치고 포효하는 롯데 박정민.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8/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롯데의 경기. 9회를 실점 없이 마치고 포효하는 롯데 박정민.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8/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9일 신인 우완투수 박정민을 1군 말소했다.

박정민은 마침 이날 발표된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 포함됐는데 얼마 뒤 1군에서 제외됐다.

휴식 및 조정 차원이다. 특별한 부상은 없다.

박정민은 올해 신인으로 풀타임이 처음이다. 39경기 34⅓이닝 5승 2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힘 있는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앞세워 필승조를 꿰찼다. 풀타임 환산하면 거의 65이닝 17홀드 페이스다. 신인 투수에게 강행군이 될 수 있다.

페이스도 다소 떨어졌다.

박정민은 최근 10경기 7⅓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수치는 괜찮지만 세부 내용을 뜯어보면 고전한 모습이 역력하다. 26일과 28일 LG전 2경기 동안 타자 4명을 상대하면서 볼넷 3개를 내주고 아웃카운트는 1개 밖에 잡지 못했다.

박정민이 올스타전까지 완전한 휴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날짜상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9일 부산 KIA전 콜업이 가능하다. 중위권 맹추격에 시동을 건 롯데가 박정민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

한편 롯데는 올스타 팬투표에서 베스트12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4명을 파견한다. 투수 박정민 외에 김진욱 현도훈과 외야수 황성빈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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