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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단기 대체 딱지 설움 날린다...새 외인 타자, 전반기엔 못 본다 [잠실 현장]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두산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9/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두산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9/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벤자민은 곧 소식이 있을 것이다. 외국인 타자는 전반기에는 못 온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수 새 판 짜기가 한창이다.

두산은 29일 투수 플렉센과 타자 카메론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플렉센은 부상, 카메론은 부진으로 퇴출 비운을 맛보게 됐다.

아직 시즌이 절반이나 남았다. 빠르게 외국인 선수 진용을 갖춰야 한다.

투수는 다행이다. 플렉센의 단기 대체 선수로 와 연장 계약을 계속 해왔던 벤자민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만난 김원형 감독은 "벤자민의 이번 6주 계약이 내일(7월1일)까지다. 딱 맞춰 이날 선발 등판이다. 이 경기까지 던지고 그 다음 일이 진행될 것이다. 구단과 얘기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도 벤자민이 필요하고, 벤자민도 팀에 남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1회 1사 2루 적시타를 친 두산 카메론.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9/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1회 1사 2루 적시타를 친 두산 카메론.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9/

문제는 타자다. 유력 후보가 있지만, 아직 공개할 단계까지는 아니다. 협상이 완전히 완료된 게 아니기 때문. 김 감독은 "구단에서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아마 7월 초순에 결론이 날 것이다. 일정상 전반기 안에는 오는 게 힘들다. 후반기 시작에 맞춰 합류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는 1루수다. 그 때까지 1루는 박지훈, 강승호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출전할 예정이다. 카메론이 없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전 2경기 연속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성재에 대해 김 감독은 "공격에 특화된 선수인데, 수비가 아직 불안한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래서 이날 강승호를 콜업했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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