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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김하성 MLB 잔류 불확실! 'IL 등재' 라스트 찬스…"ATL 역사상 최악의 FA" 오명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AP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극심한 부진을 보이던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하성에 대한 여론은 당연히 좋지 못하다.

스포츠토크 ATL은 5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오른손 중지 염증을 이유로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며 '이에 따른 로스터 조정으로 카일 파머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의도적인 IL 등재라는 의견도 나온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김하성이기에 재활 경기 형식으로 트리플A에서 경기 감각과 타격을 끌어올리게 하려는 의도라고 매체는 주장했다.

매체는 '물론 김하성의 오른손 중지에 전혀 통증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지금까지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손가락에 불편함이 있었다는 설명이 더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럴 수가' 김하성 MLB 잔류 불확실! 'IL 등재' 라스트 찬스…"ATL 역사상 최악의 FA" 오명

애틀랜타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 가운데에서도 유격수 자리는 가장 오래된 고민이다.

앞서 매체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역사상 최악의 FA 계약? 김하성이 그 오명을 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2026시즌을 함께하기로 한 1년 2000만달러(약 300억원)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만 해도 이를 두고 크게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애틀랜타의 유격수 자리는 오랫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왔고, 김하성은 지난 시즌 짧은 기간에도 수비와 타격 모두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 결정은 시즌이 시작되면서 최악의 선택으로 바뀌고 말았다. 김하성은 한국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사고로 시즌 첫 6주를 결장했다.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손가락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것이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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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실망스러운 점은 복귀 이후의 경기력이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애틀랜타에서 27경기에 출전해 5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068, OPS는 0.239다.

이번 IL 등재를 계기로 김하성에게 반등이 시작되기를 바라야 한다. 더이상 메이저리그에 잔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김하성이 다시 메이저리그 팀에 합류한다는 보장은 없다'며 '올스타전 이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복귀하면 마우리시오 두본이 주전 유격수 역할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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