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은 어디까지 진행됐을까.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공식 발표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여전히 파리생제르망(PSG)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이에 이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카날 서포터스는 5일(한국시각)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아직 최종 성사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도 양 구단은 이적료를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PSG는 본격적인 영입전에 나서기에 앞서 먼저 여러 선수의 이적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곤살루 하무스에 이어 다음 이적 대상은 이강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PSG는 이미 이강인의 대체자로 마그네스 아클리우슈를 낙점한 상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최종 합의에 도달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예상보다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선수와의 개인 협상은 이미 끝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스페인 마르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이 오는 2031년까지 계약하는 조건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합의를 마쳤다고 확인했다. 또한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이적 협상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도 설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가능한 한 빨리 이번 이적을 마무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기에 협상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잘 알려져 있듯 이적시장의 협상은 때때로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이번 사례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최종 합의까지 유난히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과 PSG의 요구 금액 사이에는 500만~1000만유로(87억~174억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이적료 규모는 3500만유로(약 612억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PSG가 이강인의 후계자로 점찍은 아클리우슈에 대해서 현 소속팀 AS 모나코는 약 5000만유로(약 874억원)의 가치를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