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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인내심 한계인가.. KIA전인데 윤동희 나승엽 2군행이라니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롯데의 경기. 선수들 훈련 지켜보는 롯데 김태형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7/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롯데의 경기. 선수들 훈련 지켜보는 롯데 김태형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7/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대거 변동했다.

롯데는 6일 투수 박세웅 정현수와 야수 윤동희 나승엽을 2군으로 보냈다.

이들 중 박세웅만 휴식 차원. 박세웅은 남은 3경기 등판 일정이 없어서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워줬다. 정현수는 3일 1군에 올라왔지만 5일 경기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2점을 주고 말았다. 정현수는 3일 만에 다시 2군행.

윤동희와 나승엽은 롯데 핵심 야수 자원이다. 하지만 최근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전반기 3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윤동희 나승엽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윤동희는 올해 47경기 타율 2할3푼1리 4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01을 기록했다. 5일 수원 KT전 도중에 교체됐다.

나승엽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나승엽은 48경기 타율 2할2푼8리 5홈런 OPS 0.657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3연전 9타수 무안타 포함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다.

반면 롯데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지난 18경기 12승 1무 5패로 반등했다.

82경기 36승 2무 44패로 8위. 승패마진이 6월 한때 -15까지 떨어졌지만 많이 회복했다.

5위 두산과 승차 5경기 차이다. 4위 KIA와 승차는 7.5경기다.

롯데는 7일부터 안방 사직구장으로 KIA를 불러들인다. KIA전을 최소 2승 1패로 통과한다면 후반기까지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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