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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숨은 MVP" 사령탑 칭찬…그런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전 현장]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NC의 경기. NC 이우성이 타격을 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0/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NC의 경기. NC 이우성이 타격을 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0/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우성이 잘해줬죠."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꼽은 전반기 MVP는 이우성이었다.

이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인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전반기를 돌아보며 숨은 MVP로 이우성을 꼽았다.

이우성은 올 시즌 76경기에서 타율 3할3푼8리 6홈런 35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34의 성적을 남겼다. 6월까지 매월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기복없이 전반기를 치렀다. 이 감독은 "(이)우성이가 잘해줬다"고 미소를 지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한화와의 3연전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2루수)-블레인 크림(1루수)-박건우(지명타자)-김휘집(3루수)-천재환(우익수)-안중열(포수)-고준휘(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감독은 "한화 선발이 사이드암 투수다. 또 (이)우성이의 타격감이 안 좋다"고 했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68번 박준영이다.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2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2할3푼1리를 기록했고, 우타자를 상대로는 1할6푼4리다. 이우성은 7월 나온 4경기에서 타율이 6푼7리에 머무르고 있다. 3경기 동안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

이 감독은 "오늘은 빠른 선수들이 나가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한화가 타격이 좋아 외야쪽으로 많이 가서 이렇게 구성했다. 또 고준휘가 최근 타격감이 괜찮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전반기 잘 마무리하고 후반기에 조금 더 달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이번 3연전이 그 시작인 것 같다. 후반기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3연전 총력전이라는 건 없다. 계획대로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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