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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 포기하더니 미국서 활짝 웃었다...실버 버튼 받고 언박싱

유승준, 입국 포기하더니 미국서 활짝 웃었다...실버 버튼 받고 언박싱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유승준이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을 인증했다.

유승준은 7일 "드디어 10만 구독자, 사랑합니다. 곧 100만 유튜버!"며 영상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유튜브 본사에서 받은 실버 버튼을 품에 안은 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실버 버튼이 담긴 상자를 직접 공개하며 언박싱을 진행했고, "고소장 아닙니다. 청첩장 절대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실버 버튼을 바라보던 유승준은 "진짜 쉽게 받을 줄 알았다"며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기까지 쉽지 않았던 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10만 구독자가 생긴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직도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찾아와 주신다는 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버튼을 받았으니까 우리 100만은 좀 빨리 갑시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또 "이제 시작이다. 여러분도 도전할 일이 있으면 빨리 도전하시고, 열심히 긍정적으로 화이팅하시길 바란다.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몸에서부터 온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승준은 "받으니까 좋네요. 생각보다 많이. 쉽지 않았던 만큼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숫자보다, 이 버튼보다 여기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이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법무부의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

그는 재외동포(F-4) 비자 발급을 둘러싸고 정부와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두 차례 대법원에서 승소했지만 비자 발급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현재는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최근 유승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할 만큼 했습니다. 이제는 그만하려고 합니다'라는 영상에서 "지금은 한국에 들어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며 "제가 아무리 설명하고 고백해도 결국 병역 문제나 욕설 논란 같은 이야기만 남았다.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과정과 배경은 관심을 받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비난만 남았다"라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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